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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2-10 00:00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영동군 연대회의, 주민 발의 청구인 서명 돌입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429  
뉴시스    2004년 02월 09일 (월) 16:45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영동군 연대회의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
민 발의 청구인 서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동군 연대회의는 ""학교 급식은 공교육의 한 과정으로 친환경 농산물
중심의 식습관 형성과 함께 소중한 생명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어야 한
다""며 ""친환경적인 농업의 확산은 영동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위기
에 처한 농업의 최소한의 기반을 구축하고 농촌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
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동군 연대회의는 이어 ▲학교 급식에 국산농산물 사용 의무화 ▲농어
촌지역 무상급식 확대 ▲급식조례 제정을 통한 지역농산물 우선 사용 등
을 요구했다.

영동군 연대회의는 전교조 영동지회, 영동군농업경영인연합회, 공무원노
조 영동군지부 등 10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영동권 연대회의는 9일부터 주민 발의 청구인 서명에 들어간 뒤 법적 조
례제정 청구요건인 성인 1200여명 이상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