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작성일 : 04-03-15 00:00
|
美 식품가공업체, 제품 영양정보 상세 제공
|
 |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856
|
연합뉴스 2004/03/15 10:33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미국의 식품가공업체와 요식
업체는 앞으로 고객에게 제품 또는 요리의 영양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
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3일 e-메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
(低.low)) 탄수화물' 또는 `저감(reduced) 탄수화물' 식품을 재정의하
는 한편 가공식품 포장에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칼로리 총량을 표시
토록 업계에 권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FDA는 비만으로 인해 연간 500억달러 이상의 의료비용이 불필요하게
지출되고 있다며 이같은 조치는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는 연방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체 미국인의 64%
가 과체중이고 30% 이상이 `비만'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000년 한해동
안 비만, 운동부족과 관련된 사망자가 40만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6.6%
를 차지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토미 톰슨 미 보건장관은 ""더욱 균형있는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
는 자그마한 실천이 비만이라는 `전염병'의 방향을 돌려놓는 기나긴 여
정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보건부는 가공식품 포장에 ""체중을 조절하려면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
을 통해 칼로리 균형을 맞추십시오. 당근케이크 대신 당근을, 체리파
이 대신 체리요거트를 드십시오""라는 등의 문구를 표시토록 할 방침이
다.
한편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업체 `루비 튜스데이'는 고객의 요구에 부
응, 메뉴의 상세한 영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
HACCP정보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