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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2-02 00:00
국제유기농 심사원 자격 최초로 취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833  
작성일 : 식품환경신문  2004-02-02 오후 2:06:09 


 요즘 유기농 식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패턴은 불규칙적으로 구매하는 일
시적 소비층이 줄어드는 대신,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고정적 소비층이 늘
어나는 추세다.

유럽국가에서도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출 규모가 2006년에 이르
면 현재보다 두배 가까이 신장할 전망이며, 전체 소비자들의 약 58%가
유기농 식품을 소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일시적 소비층의 비중이 높은게 사실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나라에서 유기농업 전문인 2명이 최초로 국제유기농심
사원 자격을 취득해 국내 유기농 산업의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화제다.

미국독립유기농전문심사원협회(IOIA)의 국제 유기농 심사원 자격을 딴
인물은 한농복구회 이기송(46. 경북 울진군)부총재와 한농복구회 유기
농 인정사무국 천경욱(41. 강원도 원주시) 심사관이다.

이 부총재와 천심사관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0일간 미국 오리건주 윌
슨빌리 교육센터에서 세미나와 교육을 거쳐 자격증 시험을 치른후 2개월
간의 심사끝에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유기농업전문단체이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감독 아래 유기농인증 업
무를 담당하는 한농복구회에 근무하며 2년동안 IOIA의 심사원 자격시험
을 준비했으며, 경북 울진, 청송군과 강원도 원주시 등 국내 10개 지역
에 유기농업 보급마을을 조성했다. 

특히 이 부총재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우수 친환경마을과 유기농업 공급
의 공적으로 대통령 상을 받았고 울진군이 2005년 세계유기농업엑스포
를 개최하도록 도왔다.

이 부총재는 “한국의 유기농업이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 국제
유기농업 전문심사원 교육협회인 IOIA의 자격시험에서 2명이 합격해 국
내 유기인증 업무를 발전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유기
농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국제 경쟁력이 있는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
해 더 많은 전문가들이 배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우리 몸에 맞는 먹거리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유기농업의 확산과 정착은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번 국제유기농 심사원자격 취득을 계기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겠다는 농업인의 자각과 노력 그리고 유기농산물을 믿고 먹는 소비자가
늘어나기를 바라며, 국내 유기농업의 발전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