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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5-30 00:00
여성단체연합 '음식물 쓰레기 없는 날'선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768  
매월 첫째 수요일 지정 전국적 캠페인 펼치기로

1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생활환경운동 여성단체연합은 2일 세종문화회관
에서 행사를 갖고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 문제로 불거진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매월 첫째 수요일을 '음식물 쓰레기 없는 날'로 선포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명숙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생활환경운동여성단체연합
과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관계
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에 이어 여성단체연합 회원들은 코리아나호텔을 거쳐 덕수궁까지
가두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병행해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대전에서는 선포식이, 울산
과 강원도 춘천, 경기도 수원, 전북 전주에서는 캠페인이 치러진다.

이에 환경부도 매월 첫째 수요일이 단체급식소의 '잔반통 없는 날',지방
자치단체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안하는 날'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실천 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국민이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적 음식문화에 동
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식품환경신문 2003/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