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정보관련뉴스

 
작성일 : 03-11-12 00:00
충주급식연대회의, 대표자 증명 교부신청서 반려한 충주시 비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566  
  뉴시스  2003년 11월 13일 (목) 11:45
 
충북 충주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
정을 위한 충주연대회의'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충주시가 학교급식 조
례 제정을 위한 대표자 증명 교부 신청서를 반려했다""며 ""지방자치시대
에 국민의 기본 권리를 무시하는 시에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충주급식연대회의는 ""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주민발의를 통한 조례 제
정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0월 28일 주민 연명을 받은 대표자를 선정해
대표자 증명 교부를 시에 신청했다""며 ""시가 처리과와 담당을 수 차례에
걸쳐 바꾸며 보름동안 시간을 지체하다가 결국 신청서를 반려했다""고 밝
혔다.

이들은 ""기초적인 주민 참정권을 일방적으로 묵살하는 시의 행태에 어처
구니가 없다""며 ""지방자치시대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일인가 의심하지 않
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충주급식연대회의는 시장의 공개 사과와 함께 대표자 증명 신청서를 재접
수한 뒤 즉각 교부할 것으로 촉구했다.

이들은 ""시가 공개사과와 대표자 증명 신청서 교부를 거부할 경우 행정소
송을 포함해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