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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성일 : 식품환경신문 2004-04-19 오후 2:55:26 > > CJ-대한제분 고심…식음료 가격 인상 불가피 > > 밀가루를 시작으로 원재료 가격 인상바람이 또 다시 거세게 불어닥치고 > 있다. > > 동아제분은 최근 밀가루 1급 제품에 한해 값을 6.9∼10.4% 올렸다. > > 20kg 기준으로 가정용 중력분은 1만500원에서 1만1천480원으로 9.3%, 박 > 력분은 1만100원에서 1만800원으로 6.9%, 강력분은 1만1천100원에서 1만 > 2천250원으로 각각 10.4% 인상했다. > > 국제 원맥 가격이 오른 데다 해상 운임비가 t당 22∼25달러에서 50달러 > 로 급등,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회사측은 하소연했다. > > 국내 대형 제분회사인 CJ와 대한제분도 조심스럽게 가격인상을 검토하 > 고 있다. > > 원재료 가격에 이어 제과, 면류 등 식음료의 가격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 전망,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선 원 > 재료값이 오르면 라면, 제과 등 밀가루 2차 가공제품의 가격도 상승압력 > 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 실제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사이다 콜라 주스 등의 가격을 평균 5% > 올렸다. 해태음료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7%가량 올린 데 이어 이달 중 > 주스 값을 5∼6% 올릴 계획이다. 기린은 제품 값을 올리지 않는 대신 중 > 량을 줄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할 방침이다. > > 제과 업체는 제분업체와 가격 인상 여부와 수위 등에 대해 논의 중며 6 > 월 말 이후 신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중량을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 있다. 한편 크라운베이커리는 이미 이달 초 생크림케이크 30여종 값을 > 품목별로 500∼1000원 올리기도 했다. > > 원재료 가격이 고공비행하면서 식품업계 가격정책이 들썩이고 있다. > >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값을 올린 라면업체들의 재인상 여부에 대해 업 > 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당장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체 마 > 케팅 담당자들의 설명이다. > > 이달 1일부터 평균 6∼7% 라면값을 올린 오뚜기는 이미 밀가루값이 인상 > 될 것을 예상하고 라면값을 인상한 것이기 때문에 추후 재인상 계획은 > 없다고 밝혔다. > > 이외 업체들 역시 조심스럽게 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나 라면값은 당장에 > 다시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농심의 마케팅담당자는 “밀가루 값이 올라도 제분업체가 바로 가공업체 > 에 가격을 적용시키지는 않는다”며 “현재 제분업체와 가격 협의 중에 > 있다”고 전했다. > > 하지만 지속되는 원가부담에 전체 식음료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뿐 아 > 니라, 라면이나 제과 등 가격변동에 따른 수요변화가 작은 필수 소비재 > 의 경우에 업체 호재로도 이용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 밀가루에 이어 감자, 과일, 채소 등의 가격도 쉴새 없이 큰 폭으로 상승 > 하고 있다. > >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감자 20㎏짜리 한 상자의 경락 가격은 지난주 > (5∼10일) 평균 4만6천300원으로 1년 전(2003년 4월7∼12일)의 1만3천 > 583원에 비해 3.4배로 치솟았다. > > 시금치는 4㎏짜리 한 상자에 3천333원에서 4천300원으로 29.0%가 뛰었 > 고 풋고추10㎏짜리 한 상자는 2만2천667원에서 2만4천800원으로 9.4%가 > 올랐으며 청경채 4㎏짜리 한 상자는 1천717원에서 3천50원으로 77.0%나 > 치솟았다. > > 같은 기간에 깐 마늘은 1㎏짜리 한 망에 2천998원에서 4천10원으로 > 33.8%가 올랐고 생표고 4㎏짜리 한 상자는 1만5천167원에서 2만200원으 > 로 33.2%가 상승했다. > > 과일 값의 상승 속도는 훨씬 더 빨라 후지사과 15㎏짜리 한 상자는 1년 > 전 시세인 1만4천667원의 2.5배인 3만6천700원에 거래됐다. > > 다만 배추는 지난주의 평균 가격이 10㎏에 3천980원으로 1년 전의 7천42 > 원에 비해 76.9%나 내렸고 양파도 1㎏이 930원에서 317원으로 65.9%가 > 하락했다. > > 그러나 이들 품목의 가격이 비교 시점인 작년 4월에는 예년의 2∼3배로 > 폭등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비싼 편이다. > > 이밖에도 달걀과 두부, 고등어와 냉동오징어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 고 통계청은 전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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