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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성일 : 식품환경신문 2004-06-01 오후 4:43:21 > > 한라식품, 5월 초부터 소문 돌아 곤혹 > > 학교급식소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한라식품(대표 황인경)이 육우를 한우 > 로 속이고 학교에 납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 5월 초부터 경기도 성남 일대 학교의 영양사들 사이에선 ‘한라식품이 > 육우를 한우로 속이고 납품한 것을 경기도 소재 한 학교에서 유전자 감 > 별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 > 조사결과 검사를 의뢰한 학교는 성남 S 중학교였고 검사를 한 곳은 성 > 남 소재 정P&C연구소였다. > > 연구소 측에 확인을 해본 결과 연구소 측은 검사를 의뢰한 사람이 검사 > 결과에 대해 비공개를 요청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 또한 S 중학교의 영양사도 검사를 의뢰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결과에 > 대해선 침묵을 지켰다. > > S 중학교의 A 교장은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말고 할 것이 없다”며 >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행정적 절차에 의한 조치를 취했을 뿐”이라 > 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 > 한라식품 측은 “5월 초부터 소문만 돌뿐 정확한 사실을 말하는 사람이 > 없다”며 “소문 때문에 거래처도 몇곳이 끊기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 > 겠다”고 밝혔다. > > 그러나 S 중학교 영양사에 따르면 보통 학교에서 식자재에 대해 검사를 > 할 때는 납품한 업체에 통보를 하고 이번 한라식품에도 검사 사실을 통 > 보했다고 밝혔다. > > 한라식품 측은 이 부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더 이상의 취재 > 를 거부하고 있다. > > 한라식품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현재의 유전자 감별 검사로 육우와 한우 > 를 정확히 구별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이 문제 > 로 인해 법적공방까지 갈 경우 학교의 이미지에 득이 될 것이 없다고 판 > 단, 검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채, 한라식품과의 거래만 끊었다. > > 육가공업계 관계자는 “솔직히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한우는 대부분이 > 육우인 경우가 많다”며 “비싼 한우로 납품가를 맞춘다는 것이 현실적 > 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 학생들이 먹는 급식이 일부 업자들의 장사속으로 인해 부실화되고 있고 > 학교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채 덮어져 가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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