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정보식품공장용 HACCP


- 건물내벽
- 천장
- 바닥
- 공장 레이아웃
- 설비 레이아웃
- 내부조명
- 공조시설
- 배관과 배관받침제
- 단열처리제
- 냉동,냉장실,냉각기기
- 내부출입문
- 상하수배관
- 구서와 해충방제 (내부)
- 복리후생시설
- 결어


- 공장의 부지선정
- 정지작업
- 조경
- 건축물형태와 외벽건축
- 도크와 주변
- 원료하차장
- 외부조경시설
- 지붕과 옥상의 구조
- 창문
- 외부출입구
- 구서와 해충방제 (외부)


 



"식품위생법규 [별표8] - 마. 기타시설

(4) 영업소 안팎을 수시로 소독할 수 있는 기구류와 약품 및 보관함을 비치하여야 한다."

쥐나 바퀴벌레, 화랑곡나방(Indian mill moth)과 같은 해충에 의한 식품산업의 피해가 매우 큰 실정이다.  식품 원재료의 창고 보관 시 쥐의 침입은 원료손실과 함께 위생적인 위험뿐만 아니라 건축물을 손상시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  식품에 관한 소비자 불만의 대부분은 벌레발생 혹은 벌레의 혼입으로 이는 상당수 유통 중에 침입해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나 제조 시 혼입되어 사체로 섞여있거나 포장 전에 제품에 산란하여 유통 중에 부화, 생장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제품과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 된다.

위생적 건축설계와 구서, 해충방제는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어 공장 신축이나 개수를 위한 설계 시 쥐와 해충에 대한 방제대책에 우선 순위를 주어야 한다.  일단 쥐나 해충에 대한 피해를 당하고 난 후 이에 대한 조치를 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적절한 조치를 적용하기도 어려워,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꾸준히 하도록 해야한다.  해충방제가 시설 면에서 고려된다면 공장 가동 중 해충방제를 포함한 전체 위생 프로그램이 더욱 효율적으로 되게 된다.

설계에 반영하는 해충방제 노력은 시설물 외부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물이 건물 쪽으로부터 흘러나갈 수 있도록 지면의 경사가 필요하며 물이 고이는 곳이 있어서는 안된다.  모든 곤충과 설치류는 생존에 소량씩의 물을 필요로 하므로 물이 고여있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다.  공장 내부에도 비 새는 곳이 없는 지붕과 홈통으로 공장과 주변에 고인 물을 없애야 한다.

구서의 경우, 건물의 기초 아래로 쥐 침입 방지벽(그림 1 참조)은 쥐들이 스라브 아래로 구멍을 파거나 건축에 사용된 목재나 섬유, 고무 등을 갉거나 건물내부의 배수로를 통하여 공장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 쥐 침입 방지벽이 설치류의 잠입을 막는 기본적인 구조물이라는 것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해충의 경우, 이들이 건물 내로 들어오는 것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시공이 되어있지 않다면 식품공장의 내부에서 해충은 자라고 번식하게 된다.  만약 지붕아래면이 천장이 아니고 그 아래 다른 천장을 설치해야만 하거나 이미 설치되어 있는 경우, 천장 위에 해충의 번식을 조사하거나 방제하기 위한 접근 구를 설치해야 한다.  벽 속의 빈 공간은 쥐나 곤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음으로 없어야 한다.  턱진 곳이나 엘리베이터 통로 등을 포함한 모든 구조물은 쉽게 청소될 수 있어야 한다.케이블, 전선, 도관들의 구조와 설치는 해충서식지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냉동기 모터 덮개가 쥐의 좋은 서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벽에 뚫린 구멍, 떨어진 타일, 부서진 문과 같은 구조물의 손상은 즉각 수선하여 해충이나 쥐의 침입과 번식을 막아야 한다.  모든 흡배기구는 해충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적절한 망을 부착해야 한다.  우리는 식품공장에 해충이 침입해서는 안된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모든 설비와 시설물을 살펴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생쥐는 1/4 inch, 큰 쥐라도 1/2 inch의 틈새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설계와 건축의 매 단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쥐 침입을 완전 봉쇄할 수 있는 건물을 만들어야 한다.

바퀴벌레의 경우 그 번식력이 왕성하고 약제에 의한 구제가 어려워 많은 식품공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실적으로 바퀴벌레가 숨어있는 곳에 약제살포가 어려우며, 틈새에까지 침투해 들어갈 수 있는 훈증제는 식품과 식품이 접하는 기계 기구의 표면에도 묻으므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바퀴벌레나 개미처럼 표면을 기어다니는 해충의 경우 방충페인트로 방제가 가능한데 페인트에 포함되어 있는 물질이 선택적으로 벌레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살충효과를 갖는다.  그러나 방충 페인트의 효력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므로 벌레발생 여부를 세심히 관찰하여 재 도색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오존에 의한 방제방법도 권할 만한데 이는 매일 작업 종료 후 오존 발생기를 가동하여 오존의 강력한 산화력으로 바퀴벌레가 수컷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페로몬(feromone)을 분해시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여 구제하는 방법이다.  이 오존방법은 동시에 탈취효과가 있어 악취제거에도 도움을 주나 고농도에서는 인체에 유해하므로 아침 작업개시 전 발생기를 끄고 환기하여 오존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날벌레의 경우, 곤충이 감지하고 좋아하는 광선의 파장은 자외선 영역인 250 ㎚부터 400 ㎚로 이러한 생리 특성을 이용하여 날벌레가 공장 건물로 집중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야간조명에서 벌레를 많이 유인하는 365 ㎚부근의 단파장을 감소시키기 위해 작업장의 전구를 Anti-insect lamp라고 하는 노랑 색으로 코팅된 백열전구를 사용하거나 창문 내부에 노랑 색의 필름을 부착하거나 커튼을 쳐 야간에 창문과 방충망에 벌레의 집중을 줄여주어 내부로 들어올 기회도 줄여준다.

훌륭한 방제설계와 우수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쥐, 곤충, 새들이 공장 내로 가끔 들어오기도 한다. 그러나 가끔 침투해 오는 것과 공장내부나 주위에서 서식하면서 안정된 분포가 이루어지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가끔 침투해 오는 해충과 쥐를 퇴치하기 위한 위생대책과 해충방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고 철저히 수행하여야 한다.

이미 내부로 들어온 날벌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유인살충등<사진 21>이나 끈끈이 유인 테이프로 제거해야 하는데 유인 살충등은 자외선을 보고 모여든 벌레가 주변에 흐르는 고압전류에 의해 감전되어 죽던가 자외선 등 주변에 끈끈이 판이 있어 부착되어 죽는 등의 다양한 제품이 있다.  이 유인 살충등의 부착위치 또한 잘 선정해야 하는데 출입문에 다는 경우 문 바로 안쪽 천장 가운데 설치한 곳이 많은데 이 경우 외부의 날벌레를 출입문 내부로 유인하는 효과도 있어 적절치 못하다 하겠다.  이상적인 장소는 이 자외선이 외부로 나가지 않는 곳으로 출입문의 경우 문 옆의 벽에 간격을 띄워 다는 것이 좋다.  작업장 내부에 설치하는 경우 제조 공정라인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을 택하여 죽은 벌레가 제품에 혼입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공장 내외부에 정기적으로 살충제 및 살서제를 살포하고 살포에 대한 시기, 위치, 약제명을 기록 보존한다.  이 방역사업은 회사 자체로 하거나 전문 방제회사와 용역계약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회사 내에서 이러한 구서와 각종 해충 방제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수립과 수행을 위해 상위 직급자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과감한 시설투자를 하여야 한다.


<사진 21. 유인 살충등>